단어가 생각이 안 날 때: 치매? 건망증? 차이(feat. 원인 및 예방/해결 방법)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 보면, 아는 단어인데 그 순간 그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당황스러운 적셨던 적이 있으신가요? 자주 단어들이 생각이 안 나게 되면 건망증이 심해진 것인지 치매인지 걱정스러웠던 적도 있으셨을 겁니다. 물건의 정확한 명칭이 생각이 안나는 이유와 치매인지 건망증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단어가 잘 생각이 안나는 이유 
2. 치매? 건망증 구별 방법 
3. 치매 예방 생활 습관 3가지

 

1.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 이유

 

말하다가 특정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를 '블로킹(저지) 현상'이라고 합니다. 블로킹은 기억하고자 하는 정보 대신 연상된 불필요한 정보가 기억을 방해하거나, 원하는 정보만을 선택해 주는 신경계가 부족하면 발생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뇌에 저장된 기억을 꺼내 쓰려고 할 때, 이 과정에서 내면의 방해를 받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억력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일 대 잘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2. 치매? 건망증 구별 방법

 

이러한 블로킹 현상이 자주 일어나게 되면 건망증이 심해진 것인지 또는 치매인지 매우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건망증과 치매 구별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건망증과 치매의 의미와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망증

 

건망증이란, 어떤 사건이나 사실을 기억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 장애의 한 증상입니다. 단순 건망증은 기억력만의 장애를 뜻하며, 뇌 손상이 없고 다른 인지기능은 정상적인 경우라는 의미입니다.

 

 

건망증은 집중 부족, 수면부족,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각이 많아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이 초과했을 때 생기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뇌에는 기억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이 한도를 초과할 정도로 기억하고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 과거 정보를 잊는 것입니다. 

 

 

 

치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으로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억 상실, 언어 사용 문제 및 활동 수행 문제, 성격 변화, 인지능력 상실 및 파괴적인 행동 또는 부적절한 행동들을 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입니다.

 

치매의 원인은 뇌혈관 문제나 이상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여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와 전두엽이 손상돼 인지능력이 저하가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또는 비타민B1과 비타민B2 결핍으로 발생이 됩니다. 비타민B1과 비타민B 2가 부족하면 뇌세포가 손상돼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모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증상으로는 눈동자가 떨리거나 걸음걸이가 어색해지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울증 또한 치매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우울증을 오래 앓게 되면 집중력 저하가 오며,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함께 저하가 되는 것입니다.

 

 

건망증과 치매 구별 방법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려면 특정 사건에 대한 '힌트'를 준 뒤 사건을 기억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건망증인 경우 대부분 힌트를 듣고 생각을 더듬어보거나 어렴풋이 기억해 내는데, 치매 증상이 있으면 사전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3. 치매 예방 생활 습관 3가지

 

그럼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 치매는 어떻게 예방을 할까요?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 생활 습관 3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운동하기

 

가장 기본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 중에서도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것은 것이 크게 효과가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 중 한 가지는 일주일에 3번 걷는 분들은 치매가 30% 예방이 되고, 일주일에 일곱 번 매일 걷는 분들은 70%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운동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예방효과가 차이가 난다는 의미입니다. 걷는 것뿐만이 아니라 춤, 수영 등 모든 활동들이 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뇌활동 늘리기

 

우리의 두뇌를 늘리는 활동으로는 독서, 신문, 잡지, 책 이런 것들을 읽는 독서활동도 두뇌활동을 늘리는 활동입니다.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은 치매 위험성이 4배 높아지며, 독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20% 이상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배우는 활동 또한 치매 예방 효과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특히 라디오를 듣는 것이 뇌 전체를 사용해서 듣는 내용들을 상상해 가면서 들어야 되기 때문에 라디오를 틀어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라디오를 적극적으로 듣는 다면 치매 예방 효과에 좋다고 합니다.

 

 

사회활동 늘리기

 

뇌신경세포간의 연결이 늘어나야 인지기능이 좋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대인관계가 많을수록 우리의 신경세포들이 실제로 연결이 더 많아지는 것들이 연구결과에서 밝혀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인관계의 연결이 많은 분들은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간의 연결이 그만큼 늘어나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이는 사회활동이 늘어나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두뇌회전도 빨라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2-3명 친구가 있는 분들은 1 명의 친구가 있는 분들에 비해 치매가 올 확률이 20%-30% 정도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말을 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 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건망증은 누구나 겪는 현상이며,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노력만 한다면 극복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혹시나 벌써 치매에 걸렸을 경우를 가장 우려합니다. 그래서 치매 예방을 위해 가장 일상생활에서 어떤 것들을 노력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방법과 같이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미리 치매를 예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