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TOFEL) 시험 준비 (유학 자격증: 시험 유형, 시험 비용, 시험 준비물 등)

 

영어 관련 여러 자격증을 알아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험 중 하나가 토플(TOFEL) 시험입니다. 토플(TOFEL: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은 자격증아 아닌, 영어 공인 능력 시험을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비영어권 나라의 사람들이 영어권 대학 입학이나 비자 발급, 취업 등을 위해 자신의 영어 실력을 증명할 때 활용되는 시험입니다. 토플(TOFEL) 시험을 준비하시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시험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토플(TOFEL) 시험이란

 

토플 시험은 쉽게 말해, 대학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얼마나 잘 사용하고 이해하고 있는가를 평하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내가 영어 문화권에 있는 대학 또는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다면 거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험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어권 대학에 진학하려는 유학생들이 TOEFL 점수를 제출하려고 시험을 응시합니다. 토플(TOFEL) 시험은 미국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영어 시험입니다. 시험은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 총 4개 영역으로 시험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1. 시험 유형 및 문항 수

 

토플(TOFEL) 시험은 유형으로는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4개 유형이 있습니다. 시험은 2시간 이내로 보는 시험입니다. 유형별로 각가 Reading은 36분, Listening은 41분, Speaking은 17분, 그리고 Writing 35분입니다. 문항 수로는 각 유형별로  Reading은 20문제, Listening은 28문제, Speaking은 4문제, 그리고 Writing은 2문제로 출제됩니다. 각 영역별로 30점 만점, 총 12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체점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응시자들이 보는 시험은 TOEFL iBT(Internet-Based Test)입니다. 예전에는 PBT(지필시험)나 CBT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2. 시험 방식

 

토플은 2시간 동안 모든 시험이 컴퓨터 기반으로 진행이 됩니다. 컴퓨터로 시험이 진행이 되다 보니, Speaking 시험의 경우, 컴퓨터로 녹음을해서 제출하게 됩니다.

 

 

 

 

3. 시험 성적 확인 및 유효기한

점수는 시험일로부터 약 4~8일 후에 ET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성적표는 PDF로도 발급됩니다. 또한 토플 시험 유효기한은 2년입니다. 다만, 공무원 및 공공기관에 취업 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5년으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4. 토플(TOFEL) 시험 접수 방법 및 응시료

 

토플(TOFEL) 시험은 매주 여러 번 시행합니다. 아래 있는 토플(TOFEL)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인터넷 접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토플 시험 응시료는 $220입니다. 한국 원화로 환전을 하게 되면 요즘 환율로는 30만원입니다.

 

 

다만 추가 기간에 접수하시는 분들은 $260입니다. 한국 원화로 환전을 하면 약 35만원이니, 사전에 미리 접수하시길 바랍니다.

 

5. 토플(TOFEL) 난이도

 

ETS에서는 2023년에 TOEFL iBT 시험 성적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전 세계 230개국에서 2023년 1월~12월 사이에 토플 시험을 본 응시자들의 영어 실력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 자료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86점(120점 만점)으로,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국가별 순위로는 약 79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보면 중간 정도 위치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영어권인 미국의 평균 점수는 93점입니다. 비영어권인 한국에서 평균 86점이면 꽤 잘하는 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미국 명문대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명문대는 최저 기준 점수가 100점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100점이 ‘최저’일 뿐이고, 실제 입학은 다른 요소들도 많이 작용하지만 점수가 높을수록 유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