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결혼식을 준비하려니, 어떻게 준비하실지 모르시지 않나요? 까마득하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는 결혼 준비! 결혼식 준비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처음 결혼 준비라 어디서 시작하실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하시기 편하라고 한번 결혼 준비 과정, 절차 그리고 순서에 대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결혼준비 전 결정할 사항들
예식날짜 결정
가장 먼저, 결혼식 준비를 하려면 대략적으로라도 언제쯤 결혼을 하고 싶은지를 아셔야 합니다. 결혼 시기는 예랑이와 결정해 보고 꼭 신부 측, 신랑 측 가족분들이랑 한 번 더 상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랑이와 날짜를 정했는데, 가족분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더라고요. 결혼식 날짜를 못 잡겠다 하시면, 최소한 상반기 or 하반기라도 정해야 스드메 예약이 결정되니, 예식일은 하고 싶은 계절이나 월로 생각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플래너의 유무
플래너의 유무도 미리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가 있는데, 여기에 카페 가입을 하시면 자연스럽게 비동행 플래너가 배치가 돼서 결혼식 준비를 도와주십니다. 만약 내가 아무것도 모르겠다, 어떻게 준비할지도 모르겠다는 분들은 플래너를 추천드립니다.
본식 1년 전
웨딩홀 예약
요즘 결혼준비는 1년 전에 준비해야 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스드메 예약보다는 웨딩홀 예약 때문에 다들 1년 전에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건데요. 인기 있는 웨딩홀은 웨딩홀 예약이 1년 전에 예약이 오픈되는데, 주말은 한정되어 있고 그만큼 점심시간은 더욱더 선택의 폭이 작기 때문입니다. 만약 토요일 점심시간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1년 전부터 웨딩홀 계약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년 미만으로 준비하게 되면 내가 원하는 홀 날짜와 시간이 없어서 결국에는 미루거나 생각하지도 못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웨딩홀 준비 체크리스트‼️
✅ 하객리스트: 몇 명 정도 올지 생각해 보세요.
✅ 예산 정하기: 식대를 5만 원, 6~7만 원, 7~8만 원 정도 할지를 생각해 보세요.
✅ 지역 정하기: 고향, 직장, 중간지점 등 결혼식을 어디서 할지 생각해 보세요.
✅ 스타일 정하기: 뷔페식, 호텔 결혼식, 야외, 채플 등 하고 싶은 결혼 스타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
스튜디오, 드레스투어, 헤어/메이크업 예약 (스드메 예약)
만약 플래너와 같이 준비하신다면, 플래너가 스튜디오, 드레스투어, 헤어/메이크업 예약을 도와줄 거예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더라도 플래너가 스드메를 대략적으로 선택하실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보통 스드메 예약은 본식 1년 전에 미리 한다고 하네요. 6개월 이전이면 빠르게 마감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스튜디오: 스튜디오를 고르실 때 인물 중심인지 배경 중심인지 보시고, 야외 여부를 촬영하고 싶은지 알고 계시면 스튜디오 고르실 때 편해요.
👉 인물중심 스튜디오: 깔끔한 배경에 두 사람의 표정과 분위기를 담아냅니다.
👉 배경위주 스튜디오: 웨딩 촬영 때가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배경, 드레스 등의 컨셉으로 특별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 드레스 샵: 내가 비즈를 좋아하는지 실크를 좋아하는지 알고 찾아보면, 비즈 맛집 또는 실크 맛집의 드레스 샵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어느 한 스타일만 고수하지 마시고 다양한 스타일을 입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헤어/메이크업: 음영 중심, 과즙 메이크업이 좋은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좋은지 알면 고르실 때 편합니다.
본식 8개월 전
드레스샵 투어
만약 스튜디오 비토탈로 진행하시는 경우라면 촬영 2-3달 전에 드레스샵 투어를 하게 됩니다. 드레스샵 투어를 2-3 곳을 방문하여 스튜디오 촬영 때 입을 드레스와 본식 때 입을 드레스샵을 고르는 것입니다. 보통 주말에는 이쁜 드레스들이 많이 빠져서, 원하는 드레스 피팅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화요일~금요일 평일에 많이들 샵에 방문해서 입어봅니다.
보통 1곳당 4벌/1시간 정도 입어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어는 가능한 하루에 몰아서 하세요. 디자인 유출 등의 이유로 드레스 투어 때는 사진 촬영이 안되서 머릿속으로만 느낌을 기억해야 합니다. 같은 날 여러 벌을 입어야 샵 별로 비교가 가능하고 당일지정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 당일지정혜택: 당일지정혜택이란 투어 당일, 투어한 샵들 중에서 최종적으로 한 곳을 선택하면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샵마다 혜택이 다르고, 대부분 상위라벨 드레스 추가 비용 무료, 유색 드레스 무료 대여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이때 드레스샵은 신부를 위한 투어이고 신랑 예복은 따로 알아보셔야 합니다. 만약 예복을 맞추실 경우, 만들어 제작까지 3개월 정도 소요가 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세요.
✅ 팁: 결혼반지(웨딩밴드)도 제작하는데 2~4개월 정도 걸릴 수 있어요. 촬영 때 결혼반지 끼고 촬영하실 예정이라면 촬영 2~3개월 전에는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드레스 투어 주의점‼️
- 사진 촬영 불가: 많은 웨딩 드레스샵들이 드레스 디자인 유출의 문제로 사진 촬영을 금지고 있으니, 드레스 그림 그리실 것을 가져가야 합니다.
- 피팅비 발생: 1 샵에서 대략 4벌의 드레스를 입게 되는데, 드레스 입는 것도 피팅비가 5만 원 이상의 정도 비용이 듭니다.
본식 7개월 전
촬영드레스 가봉을 위해 보통 촬영 1달 전에 드레스샵에 방문하여 체형에 맞게 드레스 가봉하기 위해 방문해서 드레스를 입어봅니다. 이때부터 서서히 본식사진이랑 본식 DVD도 같이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기 많은 업체는 예약이 빨리 끝나니 웨딩홀이 정해지면 같이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본식 6개월 전
촬영 3-4달 후 사진수정본을 수령하게 됩니다. 본식 6개월 전쯤에는 종이청첩장, 모바일 청첩장, 사전영상, 포토테이블에 쓸 사진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혼주 메이크업, 혼주한복, 혼주예복도 미리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쯤 허니문도 같이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스튜디오에서 받은 사진들이 마음에 안들경우, 사설 업체를 알아보시고 보정할 사진을 미리 맡겨두시길 바랍니다. 있으면 안 될 일이지만, 촬영이 끝난 후에 보정본이 너무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기도 합니다. 촬영 및 보정본이 마음에 안 드는 경우, 웨딩 촬영을 다시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본식 3~4개월 전
본식 드레스 가봉을 위해 지정한 드레스샵을 방문합니다. 보통 1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결혼식에 사용할 부케, 주례자, 사회자, 축가, 웨딩카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결혼 준비는 최대 1년 전부터 시작되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걱정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겁니다. 그래도 준비하다 보면 준비하다 보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 결혼 당일이 될 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이제부터 결혼을 준비를 하실 예비 신랑, 예비 신부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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