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를 위한 웨딩 용어 정리(웨딩 용어: 드레스 용어)

 

인생에서 한번 입게 되는 웨딩드레스. 나의 결혼식을 위한 드레스 보러 가거나 또는 친구 드레스를 보러 가게 될 때, 대부분의 드레스 샵에서는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예비 신랑 또는 지인이 드레스를 스케치를 하여 직접 그림을 그려 주게 됩니다. 만약 그림을 못 그리신다면, 그림의 디테일보다는 드레스 단어/용어를 사용하면 좀 더 쉽고 빠르게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한번 웨딩 드레스를 위한 드레스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드레스 용어

 

결혼 준비를 하게 되면, 결혼 전에 드레스 투어를 하게 됩니다. 드레스 투어란 촬영 혹은 드레스를 이용할 샵을 고르는 투어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보통 2~3군데 업체를 투어 하고, 샵당 4벌의 드레스를 1시간 동안 피팅을 하게 됩니다. 만약 드레스 투어를 하지 않고 그냥 한 곳에서만 보고 고르게 되면 드레스샵을 지정한다고 표현을 합니다. 

 

▶ 드레스 투어: 촬영 또는 웨딩 드레스 이용할 샵을 고르는 투어.

▶ 드레스샵 지정: 투어를 하지 않고 드레스샵 한 곳을 지정해서 드레스를 고르는 것.

 

 

드레스 투어 또는 드레스샵 지정을 하면, 촬영 드레스 또는 본식 드레스를 고르게 됩니다. 촬영용 드레스는 스튜디오 혹은 스냅 촬영을 위한 드레스를 의미합니다. 본식 드레스는 본식(결혼식) 당일을 위한 드레스를 의미합니다.

 

샵과 드레스 선택을 다 하면 드레스 가봉을 하게 됩니다. 드레스 가봉이란 촬영용 또는 본식 드레스를 최종 선택하고, 내 몸에 맞게 드레스의 치수를 수선하는 과정입니다. 드레스 투어시 홀딩 했던 드레스와 신상드레스를 합해서 4벌 정도 피팅 후 최종 셀렉을 진행하게 됩니다.

 

드레스 종류

 

드레스는 재질, 형태 그리고 라인의 종류에 따라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재질에 따라서 비즈 드레스, 실크 드레스, 레이스 드레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형태로 나뉘는 풍성 드레스, 슬림 드레스가 있습니다. 라인은 넥라인에 따라서 하트넥, 스퀘어넥, 일자넥, V넥, 하이넥, 홀터넥, U넥, 보트넥의 형태가 있습니다. 또한 어깨라인의 종류에 따라 오프숄더, 파워숄더, 탑. 퍼프의 형태의 드레스가 있습니다.

 

 

드레스 재질

 

▶ 비즈 드레스: 비즈 드레스는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드레스를 의미합니다. 화려한 비즈(크리스탈 비즈, 스톤비즈)와 맑은 비즈(펄비즈, 스팽글비즈)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실크 드레스: 실크 재질을 그대로 살린 우아한 느낌을 주는 드레스를 의미합니다. 실크는 크게 오간자 실크, 미카도 실크, 도비 실크가 있습니다. 실크 드레스는 주로 밝은 홀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선택한다고 하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실크 종류가 있어서 충분히 어두운 홀에서 결혼하시는 분들도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습니다.

 

 

👉 오간자 실크는 가볍고 겹겹이 쌓아 밝은 느낌을 주는 실크입니다. 소재가 얇고 투명한 재질입니다. 여러 겹을 쌓아서 풍성함을 살리기도 합니다.

👉 미카도 실크는 가장 두꺼운 소재로 묵직함 느낌을 주는 실크입니다. 특유의 광택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 도비 실크는 얇고 딱 떨어지는 느낌을 주는 실크입니다. 광택이 나지 않는 매트한 재질로 찰랑거리는 가벼운 느낌을 줍니다. 

 

 

▶ 레이스 드레스: 레이스를 쌓아 올려서 풍성하게 하거나, 자수를 통해 화려하게 만든 드레스를 의미합니다.

 

드레스 형태

 

▶ 풍성 드레스: 드레스 안에 패티코트를 입어 풍성하게 보이는 드레스 유형입니다. 흔히 A라인과 벨라인이 풍성한 드레스에 축합니다.

👉 A라인: 적당한 볼륨감과 허리라인이 긴 형태로, 세로의 흐름을 강조한 라인입니다. 하체가 통통하신 분들이나, 키가 작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드레스로, 작은 키와 통통한 하체를 커버하는데 효과적인 드레스 형태입니다.

👉 벨라인: 하체가 통통하신 분들이나 키가 아담하신 분들에게 추천을 해주며, 잘록한 허리선으로 여성스러움이 돋보이고 상반신과 하반신의 극대화로 날씬함이 극대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슬림 드레스: 드레스 안에 패티코트를 입지 않아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드레스 유형입니다. 엠파이어 드레스와 머메이드 드레스가 슬림 드레스에 속합니다.

👉 엠파이어: 키가 크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어깨가 좁거나, 몸매의 골곡이 없으신 분들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머메이드: 키가 크고 체형이 마른 분들께 추천하는 드레스 라인으로,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움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드레스 이외 용어

 

▶ 슬리브: 슬리브는 웨딩 드레스에서의 소매를 말합니다. 슬리브의 길이의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 트레인: 웨딩드레스 뒤가 끌리는 부분을 말합니다. 길이가 길면 우아한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 볼레로: 어깨를 감싸주는 것을 말합니다. 탑 드레스를 원하는데 너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볼레로를 걸쳐, 부담스러움을 덜어줄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어서 하나의 드레스에서 다양한 드레스의 느낌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 베일: 머리 위에 쓰는 면사포를 말합니다. 원베일은 하나의 천으로 단이 없이 이어진 베일로 심플합니다. 자수 혹은 비즈, 진주와 같이 포인트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투베일은 허리선에서 단이 나뉘는 베일로서 원베일보다 화려함을 줍니다.

 

 

결혼 준비를 하게 되면,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스드메에서 드에 해당하는 드레스는 결혼 준비에서 빼먹을 수 없는데, 드레스 투어부터 몰랐던 드레스 용어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로 드레스 투어의 유무 결정, 그리고 비즈 드레스 또는 실크 드레스이냐로 크게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드레스 투어를 추천하는 경우는 나에게 어울리는 드레스가 어떤 건지 잘 모를 경우, 그리고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보고 선택을 하고 싶다면 드레스 투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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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를 위한 웨딩 용어 정리 (결혼 용어: 웨딩플래너, 웨딩스튜디오)